강원랜드가 카지노 방문객의 건전한 게임 이용을 돕기 위한 ‘건전게임 체험존’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카지노 이용 방법부터 도박문제 자가진단까지
강원랜드는 카지노 출입구 인근 전용 공간에 ‘건전게임 체험존’을 마련,
- 실제 게임 테이블과 슬롯머신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 도박문제 자가진단(CPGI) 키오스크 설치
- 초보 이용자 대상 사전 예방 교육 실시
등을 통해 방문객들이 책임감 있는 카지노 이용 문화를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초보 이용자 대상 사전 예방 교육 실시
특히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KLACC)**에서 초보 예방 교육을 받은 방문객들이 건전게임 체험존을 방문하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등
충분한 사전 교육 후 카지노를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는 카지노를 처음 방문하는 고객에게 올바른 게임 이용법을 선제적으로 교육하는 것이 도박중독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반영한 조치다.
도박문제 위험군 이용자 보호 시스템 마련
강원랜드는 도박문제 자가진단 결과 중위험군 이상으로 분류된 이용자에게
- KLACC 전문 상담사 연계 상담 지원
- 책임도박 제도 가입 적극 유도
등을 통해 도박 문제 예방과 보호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과도한 위험 징후가 발견된 이용자는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연계하여 국가 차원의 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원랜드 “건강한 카지노 이용 문화 정착 목표”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 직무대행은
“건전게임 체험존은 고객들이 카지노를 보다 건강하고 책임감 있게 이용하도록 돕는 공간”이라며,
“건전한 카지노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강원랜드의 책임감 있는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카지노 이용 시 본인의 플레이 습관을 점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놀이터를 포함한 책임도박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