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가 e스포츠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스포츠잡알리오와 협력에 나선다.
e스포츠 산업 아카데미와 실습 과정 연계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10일 스포츠잡알리오와 ‘이스포츠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의 ‘더케스파 참여형 실습과정’과 스포츠잡알리오의 ‘이스포츠 산업 아카데미’ 과정이 연계되며, 협약 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현재 양 기관은 ‘이스포츠 산업 아카데미 10기’ 과정을 공동 운영 중이며,
- 총 39명의 수강생이 8주간의 교육을 이수한 후
- 협회가 주관하는 ‘이스포츠 동호인 대회’ 실습 과정을 통해
- 대회 기획, 운영, 정산까지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국고 지원 통한 실무 교육…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 양성
협회는 조별 대회 운영 예산을 지원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하는 ‘이스포츠 동호인 대회’의 전반적인 실무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 e스포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 공신력 있는 대회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즉시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관계자 인터뷰
이승연 한국e스포츠협회 국장
“지난해 시작했던 과정을 올해 스포츠잡알리오와 협업해 더욱 발전된 형태로 운영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협약을 통해 e스포츠 산업 진입을 희망하는 수강생들에게 보다 실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선홍 스포츠잡알리오 대표
“e스포츠 산업 아카데미와 협회의 실무 과정이 결합됨으로써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이 마련됐다.
앞으로도 더 많은 e스포츠 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e스포츠 산업의 전문성과 공신력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e스포츠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업계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메이저사이트에서도 e스포츠 관련 데이터 분석과 실무 지원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