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959일 만에 트로피 들어올렸다… VCT 퍼시픽 창설 이후 첫 우승

DRX가 VCT 퍼시픽 창설 이후 첫 우승을 차지하며, 959일의 기다림을 마침내 끝냈다.


DRX, 치열한 접전 끝에 T1 꺾고 우승

9일 서울 마포구 상암 콜로세움에서 열린 VCT 퍼시픽(VALORANT Champions Tour Pacific) 킥오프 결승전에서 DRX가 T1을 3대2로 제압하며 감격적인 우승을 거뒀다.

  • 상위조 결승: DRX, T1에 2대1 승리 후 결승 직행
  • 하위조 결승: T1, 젠지 상대로 3대2 승리 후 결승 진출

결승전에서는 **세트마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는 ‘시소 게임’**이 펼쳐졌다.

경기 결과

1세트 ‘어비스’ → DRX 13대3 승리 (프링 노하준 21킬 맹활약)
2세트 ‘바인드’ → T1 13대6 승리 (버즈 유병철 캐리)
3세트 ‘프랙처’ → DRX 13대9 승리
4세트 ‘바인드’ → T1 극적 역전승, 5세트 돌입
5세트 ‘스플릿’ → DRX 13대11 승리, 최종 우승 (마코 김명관, 현민 송현민 클러치 플레이)


959일 기다림 끝, 마침내 첫 VCT 퍼시픽 우승

DRX는 VCT 퍼시픽 창설 이후 꾸준한 상위권 성적에도 불구하고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 2023 VCT 퍼시픽 결승 → 페이퍼 렉스에 2대3 패배, 준우승
  • 2024 VCT 스테이지 2 결승 → 젠지에 1대3 패배

그러나 2025년 첫 공식 대회인 VCT 퍼시픽 킥오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마침내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VCT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 2 우승 이후, 959일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감격적인 순간이었다.


DRX, 국제 대회 우승 가능성 보여줘

업계 관계자는 **”DRX가 이번 우승으로 한국 발로란트의 국제 경쟁력을 다시 증명했다”**며,
**”국내 e스포츠 팬들은 물론, 메이저사이트에서도 DRX의 국제 대회 성적을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VCT 퍼시픽 공식 사이트: https://valorant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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